美대북인권단체, 유엔서 탈북여성 인권토론회 첫 개최

RFA…유엔주재 미국대사 등 참석 예정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미국 대북인권단체가 오는 3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처음으로 북한 여성의 인권 개선을 압박하는 유엔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자유연합 소속 북한여성실무그룹은 3월13일 유엔본부에서 개막되는 제61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의 관련행사로 중국 내 북한 여성의 인신매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북한여성실무그룹의 제이슨 웨스트 공동대표는 이 행사는 ‘탈북여성: 중국에서의 결핍과 인신매매’라는 주제로, 3월17일 뉴욕 유엔본부 인근 아르메니아문화센터에서 열린다고 RFA에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탈북여성 3명과 북한인권 전문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한국과 일본 등 각국 외교관들이 참석해 중국 당국의 행동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여성실무그룹은 북한자유연합이 북한 여성의 인권에 대한 유엔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한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해 여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가 북한 여성의 인권 유린을 2018년 회기 의제로 채택하도록 인권 자료 9건과 공식 성명문을 제출했다.

웨스트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해 “회원국 간 비공개 회의이긴 해도 여성지위위원회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여성 인권유린이 논의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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